Morphine

비단 사슴, 꿈을 꾸며 어디로 달려가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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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05/04'에 해당되는 글 3건

  1. 2005/04/26 목마름
  2. 2005/04/12 Spitz - 正夢
  3. 2005/04/06 진실

목마름

생각 | 2005/04/26 03:58
 
우울함은 그리움을 불러내고,
그리움은 외로움을 불러내며,
외로움은 두려움으로 돌변해버린다.
그리고는 또다시 그리움을 불러내고,
외로와하고,
두려워한다.
연이어지는 악순환.

연기는 나를 휘감고
내 피부를 죄어들어왔다.
입 천장에서 혀가 떨어져 입술이 떨어질 때까지
이다지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던가.
밤이 유난히도 아름답다.
반복되는 전자음이 나에겐 너무나 처연하다.
몹시 우울하다.
몹시 목이 말라왔다.
목이 마르다.

이런 기분을 즐기진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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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itz - 正夢

일상 | 2005/04/12 11:39
 



스피츠 공연에 다녀 온지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만, 이제서야 끼적끼적 쓰고 있습니다.

공연에 다녀온 소감이라면, " 정말 즐거웠다." 고 하고 싶습니다.
혹자가 말하길, 스피츠는 록그룹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더랍니다.
그도 그럴것이, 스피츠는 록그룹은 맞지만, 어딘가 뛰어서는 안될 오오라가 풍기는 밴드였다고 생각했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, 공연 후에 그 이야길 들은 저로써는 크게 공감했지요.
왜냐면, 정말 정말 열심히 뛰고 왔기 때문이지요[..]

데뷔한지도 벌써 18년이 되어, 베테랑이라고 불리울 만큼의 세월이 지났다고, 서울은 우리에게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고, 다시 오겠다고 말했던 마사무네의 모습이 생생합니다.

꼭 다시 와줘요, 스피츠!

가사보기



ハネた髮のままとび出した 今朝の夢の殘り抱いて
뻗친 머리 그대로 뛰어나왔어 오늘 아침 꿈의 여운을 껴안고

冷たい風 身體に受けて どんどん商店街をかけぬけていく
차가운 바람을 몸에 맞으며 점점 상점가를 빠져나가고 있어

「屆くはずない」とか つぶやいても また 予想外の時を探してる
「이루어질 리 없어」라고 중얼거려도 또다시 예상 밖의 순간을 찾고 있어

どうか正夢 君と會えたら 何から話そう 笑ってほしい
부디 꿈에서 본 것처럼 너와 만날 수 있다면
무엇부터 이야기할까? 웃어주었으면 좋겠어

小さな幸せ つなぎあわせよう 淺いプ-ルで じゃれるような
작은 행복을 서로 이어나가자 얕은 풀장에서 장난치듯이

淺いプ-ルで じゃれるような ずっと まともじゃないって わかってる
얕은 풀장에서 장난치듯이 계속 진지하지 않았다는 거 알고 있어

八つ當たりで傷つけあって 卷き戾しの方法もなくて
아무에게나 화를 내며 서로 상처를 주고 되돌릴 방법도 없어서

少しも忘れられないまま なんか無理矢理にフタをしめた
조금도 잊을 수 없는 채로 어쩐지 무리하게 뚜껑을 닫았어

デタラメでいいから ダイヤルまわして 似たような道をはみ出そう
엉터리여도 좋으니까 다이얼을 돌려서 닮은 것 같은 길을 빠져나오자

いつか正夢 君と會えたら 打ち明けてみたい 裏側まで
언젠가 꿈에서 본 것처럼 너와 만날 수 있다면
마음 속 뒷면까지 고백해보고 싶어

愛は必ず 最後に勝つだろう そうゆうことにして 生きてゆける
사랑은 반드시 마지막에 이기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 살아갈 수 있어

そうゆうことにして 生きてゆける あの キラキラの方へ登っていく
그런 생각을 하면 살아갈 수 있어 저기 반짝반짝하는 쪽으로 올라가고 있어

どうか正夢 君と會えたら 何から話そう 笑ってほしい
부디 꿈에서 본 것처럼 너와 만날 수 있다면
무엇부터 이야기할까? 웃어주었으면 좋겠어

小さな幸せ つなぎあわせよう 淺いプ-ルで じゃれるような
작은 행복을 서로 이어나가자 얕은 풀장에서 장난치듯이

ずっと まともじゃないって わかってる
계속 진지하지 않았다는 거 알고 있어

もう一度 キラキラの方へ登っていく
다시 한번 반짝반짝하는 쪽으로 올라가고 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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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

생각 | 2005/04/06 06:36
 
굴절에 굴절을 거듭하고 왜곡될대로 왜곡되어진 진실이란,
엄청난 혼동과 혼돈의 괴로움을 야기시킨다.
그들의 이야기는 모두가 진실이었으나 진실이 아니었고,
내가 알고 있는 것 또한 진실이었으나 진실이 아니었다.
터무니 없는 이야기란 있을 수 없다.
살아가는 데에 있어서의 진리 중 하나인 이것을,
다시 한번 새삼 깨닫게 되었다.
어찌하랴, 은폐는 사람의 나이가 더해질수록 더욱 커져가는 본능인것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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